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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즈가 좋다 - 꿈을 찾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꿈을 이룬 이야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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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즈가 좋다 - 꿈을 찾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꿈을 이룬 이야기

이책

매트 페로즈 지음, 홍상현 옮김

2013-12-23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지금 당신의 삶에 만족하는가?
일에서 만족할 수 없다면, 인생의 반은 버린 것과 같다.


요즘과 같이 어려운 시대에 분명 직장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라 할 수 있다. 일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월요일 아침, 출근 인파 속의 직장인들의 얼굴에는 행복감이나 희망보다 찌들고 어두운 모습이 자주 보인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듯 자존감, 성취감 등 모든 일의 가치 앞에 돈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 또한 배제할 수 없는 큰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돈에 매인 채 끌려 다니기만 한다면 결국 불행한 일상생활의 쳇바퀴에서 헤어나기 힘들어질 것이다.

“꿈을 포기한 채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았어.”

이 책의 저자 매트 페로즈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국가 감사원에서의 일에는 아무런 불만도 없었다. 편하고 수입도 좋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도 크게 없었다.”, “사실 일하기에 이만큼 좋은 회사도 없었다.” 하지만 그는 국가 감사원 회계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포기하고 명맥이 끊어져 가는 치즈 업계에 뛰어든다. 평범한 우리네 사고방식으로는 미친 짓이다.
왜 그는 이런 결단을 내린 것일까? 대략적으로 우리들은 짐작할 수 있다. ‘치즈’가 좋기 때문이라는 것을. 하지만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불투명한 꿈을 좇는 이런 결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이런 안정적인 삶에 회의를 느낀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것들이 내가 여기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유였다”라고 말한다. 그의 삶은 “모든 것이 갖춰진 편안하고 안락한 곳”에서 “일하고, 자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종종 TV를 보면서 요리를 하는 “단순한 삶의 반복”이었다. 그의 삶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지금 내가 뭔가 바꾸지 않는다면 이 편안하고 단순한 삶을 평생 이어가게 될 것”이라는 회의가 있었을 뿐이다. 그 회의의 밑바탕에는 ‘한 번 뿐인 인생’이라는 명제가 놓여 있다.
그는 운 좋게도 브루노 농장으로의 여행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치즈가 그것이다. 그는 브루노 농장에서 일한 경험을 두고 “지난 수년간 느껴 본 적 없는 의욕”을 맛봤고 “나에게 새로운 세계로의 창을 열어”주었다고 술회한다. 그러한 경험 이후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결단한다. 치즈가 있는 프랑스로의 여행을!

“돈 버는 것보다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매트 페로즈는 행복한 일 찾기의 기준을 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해 준다. “돈 버는 것보다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라.” 그것이 여러분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되찾게 해 주고 궁극적으로는 성취감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말하고 있다. 지은이는 치즈를 좋아해서 막연하게 치즈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좋은 직장, 안정적 수입, 가족, 친구들과의 여유 있는 생활 등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지만 꿈을 포기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꿈을 이루는 희망을 품고 어려움을 감내하는 길을 택했고 마침내 승리의 여신은 그의 손을 들어 주었다.

우리 삶처럼 다양한 맛, 치즈!
치즈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맛깔난 이야기가 담긴 색다른 프랑스 치즈 여행기


이 책은 꿈에 관한 이야기이자 치즈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치즈는 기원전 중앙아시아에서 우연히 그 제조법이 발견된 이후로 수천 년의 긴 시간 동안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되어 왔다.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에는 매 순간 사람들의 피땀 어린 정성이 요구되며, 특히 몇몇 치즈의 정련 과정은 수년간 계속되는 고행과도 같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치즈는 저마다 다양한 이야기와 개성을 품게 되고 마침내 사람들의 식탁에 올라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특히 프랑스 치즈는 천 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와 높은 품질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러한 치즈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그 배경이 되는 프랑스 여러 지방의 모습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때로는 잔소리처럼, 때로는 너무 수다스럽다 싶을 만큼 지은이의 이야기가 이어질지 모르지만 그만큼 치즈와 프랑스 음식 문화에 대한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치즈를 잘 모르는 사람들과 치즈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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